승무원 준비를 시작할 때 누구나 승무원학원 2-3군데 정도는 비교 할거라 생각합니다. 나에게 맞는 곳을 찾기 위해서 힘들게 돌아 다녔지만 학원을 비교 할 수록 머리는 더 복잡해지기만 하죠. 각 학원마다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결정은 힘들어 질 수 밖에 없습니다. 수강료.교통편.커리큘럼.담당멘토.강사진.합격률 등 모든것을 만족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지만 상대적으로 비교할수 있는 곳이 많아 어디는 이런 점이 좋으며 다른 곳은 이런 점이 좋기도 합니다!
학원을 비교하다 보면 고민하는 시간만 길어지죠. 어디를 가던 본인 하기 나름이란 말은 무책임한 말은 알지만 그래도 고민이 되는거는 어쩔 수가 없어요.
열심히 한다라는 전제가 깔려 있지 않으면 어디를 선택해도 후회를 할 것 입니다! 왜? 승무원학원 교육과 공간은 거의 365일 돌아가고 있기 때문에 내 열정과 의지도 꾸준하게 유지되어야 한다는 거죠. 어떤 일을 하더라도 꾸준함을 가지고 계속해서 준비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 입니다.
작년은 코로나 때문에 승무원 준비생들이 많이 힘들었을거라 생각합니다. 준비는 열심히 하는데 채용이 안뜨면 허무하니까요... 하지만 이 준비기간에 어떻게 준비하는지에 따라서 지원자의 합격과 불합격이 확실하게 나눠질 것 입니다.
면접이란 것은 상대평가이기 때문에 당연히 차이가 납니다. 차이가 난다라는 것은 준비가 안된 지원자에게서는 진부한 답변.어색함.불안함.건조한 미소 등이 보인다는 것이죠. 준비가 안된 지원자에게서는 자연스러움은 그 어디서도 찾아볼수가 없었습니다. 최근들어 항공사들은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지원자들을 기피하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첫 지원의 중요성도 상당히 강조 되고 있습니다.
승무원학원을 다니면서 준비하는 분들이 반드시 알았으면 하는 것은 면접에서 압도적으로 합격하는 분들은 없다는 것입니다. 합격과 불합격은 종이 한장 차이라는 것 입니다. 한 사람이 좋아지고 싫어지는 것도 사소한 것에서 시작하 듯이 말이죠. 각자의 이미지가 다르기 때문에 출발점은 다를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미지트레이닝은 충분히 가능하며 만들 수 있다는 점 기억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지원자들이 탈락하고 나면 곰곰히 생각하죠. 내가 왜 떨어졌을까?
내가 떨어진 이유가 뭘까? 토익 더 올리면 될까? 나이 때문이야? 키 때문이야?
정답은 그냥 내가 마음에 안드는 거였어요.슬픈일이죠,,, 굳이 당신을 뽑아야 할 이유를 찾지 못한 것 입니다. 쉽게 말해 다른 사람이 더 마음에 드는것이겠죠 "끌림" 이라는 것을 만들어내는 과정이 면접준비 일수도 있겠네요.
승무원이라는 직업특성을 잘 고려해 나 자신을 어필하는 과정을 완벽하게 만들어야 하는게 참 어렵습니다.
한두번의 질문으로 나란 사람을 평가받는게 억울하기도 하고 아쉽기도 했었죠. 하고 싶은 말과 보여주고 싶은 것들이 이렇게 많은데 말이죠.
우리는 다 알고 있습니다. 이미지메이킹이 얼마나 중요한 지를 말이죠... 하지만 막상 면접준비를 하면 답변 작성하고 수정하기에만 신경을 씁니다. 이것부터 바꿔야만 합니다. 그래야 경쟁력있는 지원자가 될 수 있습니다.